감나무를 보면 왜이렇게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지...
감나무는 가지꺽어가며 따줘야 다음해에 알이 굵어진다는데
시골에 감 딸 사람이 없어서 못따고 그냥 해를 넘기다보니 갈수록 씨알이 작아진다.
계란만씩한 감들이 무지막지하게 달렸어요~
잎파리는 다 떨어지고 잘잘한 감들만 무겁게 달려
가지가 인사를 한없이 하고있어요.
이대로 껍질깍아서 곶감으로 말라주면 좋겠다는 표고아빠의 응큼시런 마음!!!
암튼 이때쯤에는 감이 익어가는 모습만봐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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