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아빠가 어린시절에는 없어서 못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맛난 열매였는데...
지금은 땅바닥에 나뒹굴어도 밟지않으려고 피해갈뿐이네요.
아빠는 추억으로 먹는데 아이들은 이걸 어떻게 먹어~~합니다.
저도 저기 사진에 보이는만큼만 한움큼 따서 먹고는 끝입니다.
오디에 대한 추억들 있으시지요?
어릴적 참많이먹었고 먹고나면 손이나 옷에 물이들어 엄마에게 혼났던 기억도 꽤있구요..
입술이랑 이빨도 물들어 먹고나면 웃지도 못했었는데...ㅋ
오디즙도 내고,
오디청도 담고,
오디주도 담고,
오디가루도 만들어 빵재료도 쓰고.....
참 활용도도 많고 건강에도 좋은 오디인데요.
참 아까운 오디를 보고만 있습니다...
정말 아깝네요..ㅜㅜ
올해는 균핵병에 걸려 하얗게된 오디가 유난히 많이 보이네요..
독성은 없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니 짬나실 때마다 한움큼씩 드세요..^^
늘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
몇해전 담가두었던 오디청을 올여름에 자주 마시고있답니다.
시원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느껴지지요~
이런게 바로 자연이 주는 선물이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