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네~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이렇게 한가지 한가지 뜻밖의 곳에서 배우게 됩니다.
일반 봉지포장의 상품에만 설명서를 동봉하여 드렸거든요. 매일 일상속에서 드시는 분들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이렇게 선물을 하시거나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는걸 놓치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표고아빠네는 또 하나를 배우고 뒤돌아보게 됩니다.
행복한 가을날 보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표고마을을 이용해봤습니다.
처음 주문이지만 홈페이지의 글을 보니 믿음이 가서 제가 먼저 확인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믿고 주문했습니다.
자연2호 선물세트(96,000원)
자연3호B 선물세트(86,700원)*2
자연3호A 선물세트(53,000원)
웰빙2호 선물세트(43,400원)
표고절편 200g(19,500원)
무청시레기 1팩(9,900원)
선물세트 많이 하시는 분들에 비해선 적지만 그래도 거의 40만원 어치 주문했으니
제 나름대로는 걱정도 크고 기대도 컸지요.^^
고마운 마음을 전할 분 선물, 그리고 우리 아이 이유식에 넣을 절편을 샀습니다.
제가 표고를 잘은 모르지만 보기에도 좋고, 먹어보니 맛도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이유식에 넣어주니 아주 잘 먹습니다.^^
받은 분들도 다 좋은 표고라시며 좋아하셨고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다보니 A4 용지 1장 정도로 표고아빠의 표고에 대한 설명이나 버섯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서 넣어주신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받아본 선물세트에는 그런 안내문이 없더라고요.
물론 그런 안내문이 들어가는지 직접 확인해보지 않은 제 불찰이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사장님, 선물세트에 표고 자랑 좀 많이 하시지 그러셨어요?^^
사실 백화점 표고 선물세트는 거품이 많아서 제대로 된 표고를 선물하고자 열심히 검색해서 주문한거거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
" 이 표고는 톱밥재배가 아니라 참나무재배래요. 무농약 유기농이고요~표고를 정말 사랑하는 사장님이
아이들과 함께 양심적으로 기르는 좋은 표고에요~백화고는 표고 중에 상위 5%에 해당하는 좋은 표고래요~~"
등등의 선물 자랑을 자세히 늘어놓기는 좀 민망하잖습니까.^^;;;;
민망하지만 제가 "그거 참나무에서 재배한 무농약이래요" 정도는 얘기했지만,
'아, 이 사람이 백화점에서 사지 않은 이유가 있구나~정성껏 준비했구나~'라고 느끼시기엔 부족함이 많을 것 같더라고요.ㅠㅠ
사실 저는 백화점에서 좋지도 않은 버섯 비싸게 주고 사지 않고
표고아빠처럼 좋은 버섯 산지에서 좋은 버섯 구입해서 선물하고자 했는데요.
제 의도를 전달하기는 어렵더라고요.ㅠㅠ
선물세트에 이런 안내글 1장 정도 동봉하심은 어떠신지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