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많이 들어보셨죠.

표고아빠네 지역엔 로컬푸드판매장이 여러군데 있답니다.

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을 내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로컬푸드사업단이 시작된지 10년이 된듯합니다.

농부님들께서 정성껏 생산하고 손질하고 소포장해서 판매까지 이뤄지는 로컬푸드.

일정판매장에 진열하고 정해진 유통기한이 임박해진 상품들은 스스로 회수해가는 로컬푸드.

아침일찍 판매장에 나가보면 생산자분들이 전날 수확했거나 당일 새벽에 수확한 신선품들을

소포장하고 직접 가격표 붙혀 진열하시느라 바쁘신모습을 볼수있답니다.

생산자분의 사진과 정확한 생산자표시사항을 표기함으로써 내얼굴과 내이름을 걸고 정직하게 진행하시지요.

할아버지 농부님부터 청년농부까지 애지중지 포장해오셔서 스스로 가격표출력해서 붙히고 진열합니다.

계란을 생산해오신 청년농부이십니다.

평생 농사만 지으시던 투박하신 어르신손이 참 듬직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내 생산품의 가격을 생산자 스스로 결정하는것만으로도 참 뿌듯합니다.

주위인식이 좋아지면서 대형마트들 부럽지않게 판매가 왕성해지고 소비자분들께 신뢰가 높아지고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멋진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트럭 판매자분 같으신데 포장한 농산물을 내릴준비를 하시네요.

지역내 몇개의 매장이 있기에 스스로알아서 판매가능 기일내 판매할 양을 체크하시는듯 합니다.

어르신께서는 삶은지 2시간밖에 안된 고사리를 가지고 오셔서 진열하기전 점검중에 계십니다.

양이 적거나 차량이 없으신 생사자 분들은 이렇게 주위분들께 부탁해서 소량이지만 정성껏 키운 신선품들을 매장에 보내오십니다.

다들 마다하지않으시고 더불어 살아가십니다.

어때요?

우리동네마트 참 근사하죠?

생산자분들도 소비자분들도 함께 만족도가 높은 로컬푸드판매장이랍니다.

더불어 사는 함께사는 세상의 모습이지요~